2025 미니 JCW 컨버터블
올해 새로 나온 2025 미니 컨버터블 JCW를 타봤는데, 작은 차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배기음이 진짜 중독적이네요. 뚜껑 열고 달리면 바람 맞으면서 고카트 감각 그대로라서, 시내 주행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스포츠 모드에선 생각보다 탄탄하게 잡아줘서 와인딩에서도 꽤 재미있었고요. 실내는 여전히 아기자기한 미니 감성이 살아있는데, 최신 디지털 클러스터랑 잘 어우러져서 세련된 느낌도 있습니다. 다만 뒷좌석 공간은 여전히 짐 정도만 태우는 수준이라, 데일리보단 세컨드카로 즐기기에 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