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가 개발 중인 AMG GT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 한 대가 스페인 시에라네바다 산악도로에서 고온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던 중 화재로 전소됐다.
현장 영상을 촬영한 목격자에 따르면 불은 차량 후방에서 시작돼 빠르게 번졌으며, 소방 당국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차량 대부분이 불에 탄 상태였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주변 지역으로 불이 확산되지도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차량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배터리가 화재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공식 조사로 확인된 내용이 아니며, 사고 차량이 실제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현재까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공개하지 않았다.
신형 AMG GT 페이스리프트는 기존 V8 엔진 라인업과 함께 E Performance 기반 전동화 모델도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사고와 전동화 시스템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제조사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