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고성능 스포츠카 비전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가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 자동차·운송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마그마 GT뿐 아니라 G90 윙백 콘셉트와 마그마 UI 디자인까지 각각 자동차·운송 부문과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 본상에 올리며 디자인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마그마 GT 콘셉트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고성능 스포츠카의 비율과 공기역학에 맞춰 재해석한 모델이다. 낮고 넓은 차체, 유려한 루프라인, 뒤로 갈수록 좁아지는 보트 테일 형태의 캐빈을 통해 안정적인 자세와 응축된 에너지를 표현했다.
복잡한 장식을 늘리기보다 절제된 표면과 정교한 디테일로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 고성능의 방향을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 겸 CDO는 마그마 GT를 제네시스 퍼포먼스 비전의 정점이자 모터스포츠를 향한 브랜드의 의지를 보여주는 모델로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마그마가 단순한 디자인 패키지를 넘어 제네시스의 고성능 전략을 상징하는 핵심 프로젝트라는 점을 다시 한번 드러낸다.
함께 본상에 오른 G90 윙백 콘셉트는 플래그십 세단 G90을 그랜드 투어러 왜건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긴 휠베이스와 길게 이어진 루프라인에 넓은 휠 아치, 대형 공기 흡입구, 리어 윙과 디퓨저 등 GT 내구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를 결합했다. 고성능의 역동성과 G90 특유의 품격을 동시에 구현한 점이 눈에 띈다.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 본상을 받은 마그마 UI는 GV60 마그마에 적용된 전용 인터페이스다. OLED의 깊은 블랙과 마그마 오렌지, 크로노그래프 스타일 그래픽을 활용해 트랙과 고성능 주행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선명하게 전달한다. 마그마 전용 모드에서는 기울어진 서체와 역동적인 모션을 통해 속도감과 몰입감을 강화했다.
이번 결과는 제네시스가 차체 디자인부터 디지털 사용자 경험까지 하나의 고성능 언어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그마 GT가 실제 양산차와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에 어떤 영향을 남길지, 이제 시선은 디자인상을 넘어 도로와 트랙을 향하고 있다.
자료·사진: Genesis Newsroom (2026.09.03)